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과정에서 배변 훈련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반려견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유지하는데 배변 훈련은 중요한 역할을 해요.
반려견이 처음이시라면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올바른 배변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며 마음처럼 쉬운 일은 아니에요! 반함생활과 함께 훈련 방법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아봐요!
반려견 배변 훈련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보통 생후 8주~10주 지나면 배변 훈련이 가능한 시기라고 해요. 하지만 12주(3개월) 이후부터를 권장드려요! 3개월 전에는 괄약근 조절이 쉽지 않고, 학습 능력도 낮을 수 있어요.
입양을 하자마자 배변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면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스트레스가 커지게 되어 반려견이 여러분과 함께하는 환경에 어느 정도 적응한 후에 훈련을 진행하시는 게 좋아요!
또한, 반려견은 2년 정도가 지나면 성견이 되고 습관이 형성되어 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어릴 때 훈련을 하는 것이 좋아요!
배변패드는 어디에 두는 것이 좋을까?
어린 반려견들은 식사 횟수가 잦고 방광 조절이 낮기 때문에 자주 배변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배변 장소를 한 곳에 고정하는 것보다는 여러 장소에서 깔아준 뒤 반려견들이 쓰지 않는 배변 패드를 치워주면 돼요.
배변패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흡수성이 좋고 푹신한 감촉 때문에 반려견들이 화장실로 인식하기 때문이에요.
반려견들은 가능하면 잠자리에서 먼 곳에 배변하려고 해요. 잠자리를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습성에서 비롯된 행동이라고 해요. 이를 고려해서 배변패드를 배치할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배변패드에 반려견의 배변 냄새를 남겨두거나 사용했던 배변패드를 새 배변패드 밑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반려견은 배변을 하기 전 자신의 배변 냄새를 맡으며 배변할 장소를 찾기 때문이에요.
배변훈련에서 보상과 실수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응해야할까?
반려견들은 대소변 전 보이는 행동이 있어요! 냄새를 맡기도 하고 빙글빙글 돌거나 구석으로 가기도 해요. 이런 행동을 참고하면 배변 훈련 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어요.
반려견이 배변에 성공하면 되도록 빠르게 칭찬해 주는 것이 좋아요. 가능하면 2~3초 안에 해주는 것이 좋아요. 보상으로 간식을 주거나 사료 1~2알 정도 주는 것이 적절해요.
반대로, 반려견이 배변 실수를 했을 경우에는 야단치지 말아 주세요! 반려견이 배변을 실수했다는 이유로 혼나게 된다면 겁을 먹게 될 수 있고 배변 활동 자체로 여러분이 화가 났다고 오해할 수 있어요. 이럴 경우 여러분을 피해 구석진 공간에서 배변을 보거나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 배변을 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우리 집 반려견 배변을 얼마나 참을 수 있을까?
반려견은 생후 3주부터 14주까지 중요한 시기예요! 보통 이 시기를 ‘사회화 시기’라고 부르며 반려견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이 시기에는 배변 훈련을 포함한 모든 교육을 빠르게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기에 적합한 시기입니다.
다만, 이 시기부터 12개월이 되기 전까지 유의해야 할 점 있어요. 성견이 되지 않은 시기의 반려견들은 괄약근과 대장 근육이 잘 발달하지 않아 배변을 참는데 어려움이 있어요. 이 시기의 반려견들이 배변 실수를 하더라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기다려 주세요.
괄약근을 조절해 배변을 참을 수 있는 시기는 생후 3개월부터이며 개월 수에 1시간을 더한 시간까지 반려견은 배변 활동을 참을 수 있다고 해요!
배변 훈련을 하면서 주의해야 되는 것들이 있을까?
우선, 배변 훈련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배변 패드의 위치를 바꾸시면 안 돼요!
여러분들도 화장실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아닐 경우 당황하시지 않나요?
반려견들도 마찬가지로 당황하게 돼요. 배변 패드 외에 다른 곳에 배변했을 경우 냄새를 없애는 것이 좋아요.
반려견은 배변 전에 냄새로 배변할 장소를 확인하기 때문에 지정된 장소가 아닌 경우 청소하거나 탈취제를 뿌려 냄새를 없애주세요!
배변 훈련을 위해 반려견을 강제로 묶어두지 마세요!
이는 오히려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아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배변 패드에 대해 낯설어하거나 거부감이 있을 경우 반려견의 소변이 묻은 패드 또는 소변을 닦은 휴지를 새 패드와 함께 놔두시는 게 좋아요. 반려견이 배변 패드를 인식하는 것이 훈련의 첫걸음이 이예요.
간식을 지나치게 많이 주는 건 좋지 않아요!
보상으로 조금씩 주는 것이 좋으며, 많은 양의 간식 섭취는 오히려 보상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을뿐더러 식습관에도 좋지 않아요.
배변 실수를 했을 때 소리를 지르지 마세요!
반려견이 배변 실수를 했을 때 큰소리로 대소변이 있는 곳을 가리키며 소리 지를 경우 반려견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관심을 주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여러분의 관심을 받기 위해 동일한 실수를 저지를 수 있어요.
또한, 배변 실수 후에 배변판으로 데리고 와 혼내는 경우 배변 장소에서 배변을 하면 혼나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이럴 경우 대소변을 보는 것을 나쁜 행동이라 인식하고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장소에 숨어서 배변할 수 있어요.
반려견의 배변 훈련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배변 훈련은 여러분과 반려견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완벽한 훈련을 바로 기대하기보다는 서로의 교감과 소통이 필요해요.
함께 노력하면서 배변 훈련을 성공시켜 보세요! 함께하는 과정은 언제나 즐거움이 더 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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